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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바이낸스·FTX·코인베이스·소프트뱅크·컴투스

SBS Biz 황인표
입력2022.11.15 06:56
수정2022.11.15 08:2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자오창펑 vs. 샘 뱅크먼 '바이낸스·FTX'




박사님, 어제는 저희가 이번 FTX사태 관련해서 개략적인 발생 이유와 여파를 알아봤는데요. 오늘(15일)은 조금 더 이면으로 가보죠. FTX가 이 지경에 이르고 코인시장이 붕괴된 배경엔 라이벌 거래소인 바이낸스 창업주와 FTX 창업주, 두 사람 간 불화가 있다고요? 우선 두 사람 관계의 시작은 언제 부텁니까?
- 가상자산 붕괴 초래한 '고래'…샘 뱅크먼과 자오창펑
- 코인 억만장자 2명 갈등, 코인시장 유동성 위기 키워
- 가상자산 대표 샘 뱅크먼-자오창펑, 라이벌 구도 형성


- 커지는 FTX 파산 충격파…"기존 금융권에도 영향"
- 초반엔 사이 원만…FTX, 2019년 바이낸스 투자 유치
- 가상자산 규제 대응 문제로 온라인 설전…사이 틀어져
- 뱅크먼, 美 의회서 가상자산 규제 문제에 대해 증언
- 美 당국의 조사에 반발해온 자오창펑, 불편함 폭발
- FTX 재무구조 부실 의혹에…자오창펑, FTT 처분 선언
- FTX 뱅크런 사태에 바이낸스에 도움 요청한 뱅크먼
- 바이낸스, 하루만에 'FTX 인수 철회'…코인시장 대혼란
- 재정 블랙홀·美 규제 우려한 바이낸스 "능력 넘어서"
- 중국계 코인 거래소의 미국계 거래소 공격 해석도
- 샘 뱅크먼-프리드 재산 20조원 증발…결국 파산신청
- FTX 붕괴 사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신뢰 흔들어
- '코인계의 JP모건'으로 불린 뱅크먼-프리드의 몰락
- 샘 뱅크먼, MIT 물리학·수학 전공…2019년 FTX 창업
- 테라·루나 사태 당시 가상자산 업체에 구제금융 제공
- 세계 1위 코인 제국 건설한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
- 맥길대 컴퓨터공학 전공…2017년 中서바이낸스 창업
- 왜 가상자산은 실패를 반복하나…루나 사태 권도형 등
- FTX 파산 사태 속…자사 월렛 홍보한 바이낸스 CEO
- 자오창펑 "'트러스트 월렛'으로 가상자산 보호하라"
- 바이낸스의 스테이블 코인 독주…FTX 파산 덕분에?
- 9월 BUSD 전환 정책실시 이후 BUSD 시총 꾸준히 우상향
- 스테이블 코인 발행 예정이었던 FTX 파산으로 경쟁전 탈락
- 스테이블 코인 시총 3위 굳건히 하며 2위 USDC 맹추격

◇ 돈나무 언니 풀베팅 '코인베이스'

2위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얘기도 안 짚어볼 수 없는데요. 최근 가상자산시장 불황에 FTX와 관련성이 부각되며 최근 주가가 급락하자, 일명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가 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요?
- 캐시 우드, 'FTX 붕괴' 사태 속 코인베이스 또 샀다
- 아크인베스트, ETF 3곳 통해 코인베이스 42만 주 순매수
- 코인베이스 4대 주주 아크인베스트, 지분 4.3% 보유
- 캐시 우드 "결국 1개 거래소만 생존…거래소들 강화"
- 코인베이스, 증권시장에 첫 상장된 가장자산 거래소
- 지난해 4월 나스닥 상장…올 들어 주가 80%가량 하락
- 2012년 설립…브라이언 암스트롱·프레드 어샘 창업
- 에어비앤비 출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브라이언 암스트롱
- 전직 골드만삭스 트레이더 프레드 어샘 '의기투합'
- 다른 회사와 함께 쓰는 방 두 개짜리 아파트서 탄생
- 앞서 2018년 비트코인 3천 달러대 폭락 때 위기 경험
- 암스트롱 "FTX처럼 위험한 거래에 개입하지 않아"
- "코인베이스-FTX의 차이…예치자산 분리 확인해야"
- 코인베이스, '비트 라이선스'…디지털자산 분리의무 시행
- 디지털자산법 제정 이후에도 예산·인력 확보해야

◇ 손정의 투자 손실 '소프트뱅크'

FTX에 투자한 투자사 소식도 살펴보죠. 손정의 회장의 일본 소프트뱅크도 FTX에 1억 달러 가량 투자했다가 현재 주가가 유탄을 맞고 있어요?
- 日 소프트뱅크, 비전펀드·FTX 투자 손실 등에 급락
- 3분기 29조 순익…알리바바 주식 매각에 일시적 반등
- VC 자회사 비전펀드 3분기 연속 대규모 손실 기록
- FTX에 1억 달러 투자…12월 지분 전체 상각처리 전망
- "코인판 리먼 사태"…소프트뱅크·블랙록도 물렸다
- 한때 기업가치 320억 달러 FTX 순식간에 파산 신청
-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소프트뱅크·블랙록 등 직격탄
- 블룸버그 "소프트뱅크, FTX 투자 손실 1,300억 원 추산"
- 세콰이어 캐피털, FTX 투자금 2,800억 원 손실 처리

◇ FTT 파산신청 날벼락 '컴투스'

그런가하면 국내에도 FTX 때문에 휘청이는 기업이 있습니다. 게임기업 컴투스가 날벼락을 맞았어요?
- FTX에 코인 상장, '컴투스홀딩스' 주가 12% 급락
- 컴투스, 올해 3월 자체 가상화폐 C2X를 FTX에 상장
- 투자자 피해 우려…컴투스 측 "회사 보유분 우선 지급"
- FTX 거래소와 관련…"직접 투자 없어 재무적 손실 無"
- 송병준 의장, 서울대 벤처창업동아리 초대 회장 출신
- 게임·콘텐츠 넘어 가상자산에도 투자한 송병준 의장
- 글로벌 전략 진두지휘 송병준 의장, 지배력 확대
- 게임빌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
- 경쟁사 컴투스 품고 글로벌 게임 시장 대표주자로
- 컴투스 M&A 직후 직원들 만나 "함께 세계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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