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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첫 삽 떴다…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착공

SBS Biz 윤진섭
입력2022.11.14 12:09
수정2022.11.14 13:07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예정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가 첫 삽을 뜹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개발 콘셉트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2019년 10월 지정한 3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총면적 333만㎡ 규모로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천호 등 총 1만7천호의 주택이 건설됩니다.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기획해 인천계양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듭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69만㎡)의 자족용지를 통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인천 계양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들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앞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들의 본청약도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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