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사고 대책' 안전경영위 출범…위원장에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SBS Biz 정보윤
입력2022.11.14 10:34
수정2022.11.14 11:14
[사진 제공=SPC]
SPC는 SPL사고 후속 대책안에 따라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하고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SPC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또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했습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 전 총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위원으로는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전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을 위촉했습니다.
SPC 관계자는 "안전경영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경영의 기틀을 새로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5일 SPC 계열사인 SPL의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SPC는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개선책을 수립하는 한편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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