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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글로벌 투자은행, 미국 금리 전망 대세는 5.00~5.25%"

SBS Biz 김기호
입력2022.11.12 10:36
수정2022.11.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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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글로벌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금리 인상기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는 5.00~5.25%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지난 4일 12개 투자은행을 상대로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 예상치를 조사한 결과 3분의 1인 4곳은 5.00~5.25%라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어 3곳은 4.75~5.00%라고 답했고, 4.50~4.75%와 5.25~5.50%로 예상한 곳이 2곳씩이었습니다. 나머지 1개 투자은행은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가 5.50~5.75%까지 급격히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7곳이 미국 정책금리가 5%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 셈입니다.

이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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