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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오늘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SBS Biz 김기호
입력2022.11.12 09:23
수정2022.11.12 11:58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이날 오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인 9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3대 비전을 바탕으로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 원칙을 이행하는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재차 강조하고 아세안과 한·중·일의 실질적 협력 구상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리커창 총리,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국내 정치 일정으로 출발이 늦어지면서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른 새벽 전용기로 이동해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가 마지막입니다. 이번엔 별도의 한·중·일 정상회의는 열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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