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후폭풍…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6278억 원
SBS Biz 신성우
입력2022.11.11 13:47
수정2022.11.11 15:06
대우조선해양이 파업 여파로 올해 3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매출액 9815억 원, 영업손실 6278억 원, 당기순손실 6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약 17.1%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증가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불법파업, 인력수급, 추석연휴 및 태풍 등으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손실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인력수급, 파업 등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발생해 예상 밖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다만 본격적으로 고선가에 수주한 LNG운반선의 건조가 시작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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