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갈등' 라이나원…"출범 후 고용문제 등 재검토"
SBS Biz 이한승
입력2022.11.11 11:20
수정2022.11.11 12:01
[앵커]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처브그룹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통합 지원하는 텔레마케팅 자회사 '라이나원'을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라이나생명과 에이스 손해보험의 텔레마케팅, 즉 TM 조직을 합치는 건데요.
노조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라이나원은 예정대로 출범할 예정이어서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라이나원은 언제 출범하는 건가요?
[기자]
다음 달 중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라이나생명 TM 조직과 에이스손보 TM 조직이 합쳐지는 만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의 교차 판매를 위주로 영업할 계획입니다.
설계사들만 있으면 영업을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당장이라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라이나생명 측 입장입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예정대로 12월에 라이나원을 출범하고, 이후 직원들과 TF를 구성해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일단 영업은 시작하고, 직원들과 논의하겠다는 건데요.
무슨 논의를 하는 거죠?
[기자]
가장 큰 사안은 고용 안정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라이나원을 출범시키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고용 불안을 호소했고, 2004년 출범 이후 18년 만에 노조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직원들은 라이나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고용 안정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라이나생명은 라이나원 이동 문제부터 이동시 보상 문제까지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직원들과의 논의가 지지부진하게 이어질 경우 사업을 먼저 시작하는 라이나원이 반쪽짜리 영업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재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의 초반 성패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처브그룹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통합 지원하는 텔레마케팅 자회사 '라이나원'을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라이나생명과 에이스 손해보험의 텔레마케팅, 즉 TM 조직을 합치는 건데요.
노조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라이나원은 예정대로 출범할 예정이어서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라이나원은 언제 출범하는 건가요?
[기자]
다음 달 중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라이나생명 TM 조직과 에이스손보 TM 조직이 합쳐지는 만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의 교차 판매를 위주로 영업할 계획입니다.
설계사들만 있으면 영업을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당장이라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라이나생명 측 입장입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예정대로 12월에 라이나원을 출범하고, 이후 직원들과 TF를 구성해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일단 영업은 시작하고, 직원들과 논의하겠다는 건데요.
무슨 논의를 하는 거죠?
[기자]
가장 큰 사안은 고용 안정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라이나원을 출범시키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고용 불안을 호소했고, 2004년 출범 이후 18년 만에 노조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직원들은 라이나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고용 안정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라이나생명은 라이나원 이동 문제부터 이동시 보상 문제까지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직원들과의 논의가 지지부진하게 이어질 경우 사업을 먼저 시작하는 라이나원이 반쪽짜리 영업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재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의 초반 성패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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