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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첫 신규 택지 김포한강 4만 6천 호 공급…지하철 5호선 연장

SBS Biz 윤지혜
입력2022.11.11 11:17
수정2022.11.11 13:51

[앵커]

정부가 경기도 김포시에 4만6천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위례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인데요.

이에 맞춰 서울 지하철 5호선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윤지혜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신규택지 후보지가 정해졌군요?

[기자]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도시 인근에 있는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 5호선 연장을 추진하는데요. 지금은 김포지구에서 광화문까지 가려면 두 번 환승해서 90분정도 걸리는데요.

5호선이 연장되면 69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GTX 장기역과 5호선역을 잇는 구간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앞서 김포한강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양촌과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골드라인이 개통됐지만, 여전히 출근시간대 혼잡이 극심하다는 지적에 추가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국도48호선 버스전용차로도 김포한강 지구 안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위례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인 4만 6천 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죠?

[기자]

정부는 2023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는 입주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한강2 지구와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철도역 주변 초역세권에는 고밀개발을 통해 대형오피스와 복합쇼핑몰을 배치하고 주거와 일터가 공존하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정부는 복합환승센터나 BRT 정류장 인근에는 청년주택을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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