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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2월 이후 처음

SBS Biz 오정인
입력2022.11.10 08:37
수정2022.11.10 08:45

[초미세먼지와 안개로 덮인 서울 도심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10일) 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지난 2월 11일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된 데 따른 것입니다. 어제(9일) 오후 11시와 오늘 0시 모두 76㎍/㎥였습니다.

연구원은 "대기 흐름이 정체돼 국내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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