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유동성 위기' FTX 인수 하루 만에 철회
SBS Biz 오정인
입력2022.11.10 07:01
수정2022.11.10 10:59
[가상화폐 거래소 FTX와 바이낸스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경쟁사 FTX를 결국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양측이 투자의향서에 합의한 뒤, 불과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바이낸스는 측은 "FTX에 대한 기업 실사 결과 미국 규제 당국이 FTX의 고객 자금 관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 내용 등을 참고해 인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1만6천 달러선이 붕괴되는 등, 코인 시장 전반에 걸쳐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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