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규제지역 풀리나…목동은 5.3만 신도시로
SBS Biz 엄하은
입력2022.11.10 06:03
수정2022.11.10 11:03
집값이 곳곳에서 떨어지면서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만에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대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목동 아파트 일대가 신도시급으로 재건축될 예정인데요. 엄하은 기자,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해제 가능성이 거론된다고요?
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시장이 갈수록 얼어붙자, 정부가 일부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아침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이 나올 예정인데요.
최근 집값 하락 폭이 가파른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규제가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15곳 투기과열지구는 서울·경기 등 39곳, 조정대상지역은 60곳이 남아있는데 서울 일부 지역이 포함될 지 관심이 커질 전망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지방과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규제지역을 해제했는데요.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이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이 해제됐습니다.
이번에 규제지역이 추가 해제된다면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만의 일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일대가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가 목동아파트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는데요.
2만 여 가구의 목동 단지를 최고 35층, 5만 3천여 가구로 재건축하겠단 게 주요 골자입니다.
안전진단 최종 관문을 통과한 6단지는 내년이면 정비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토부가 현재 50%인 안전진단 기준을 30%로 완화하는 방안을 확정하면, 나머지 13개 단지도 재건축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제약업계 소식 둘러보죠. 제약사들이 호실적을 냈다고요?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매출 역시 같은기간 60% 넘게 증가해 6천45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JW중외제약은 영업이익 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고 매출은 1684억 원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매출이 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말 앞두고 가격 인상 소식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유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요?
다음주부터 우유가격 인상이 본격 시작됩니다.
매일유업은 일주일 뒤인 오는 17일부터 900ml 흰 우유 제품 가격을 10% 가까이 올립니다.
2천 600원 대에서 2천 800원 대까지 오르는 건데요.
남양유업도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천 650원에서 2천 880원으로 8.67% 인상합니다.
동원F&B, 빙그레, 서울우유협동조합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앞서 원유 가격이 리터당 49원씩 인상됨에 따라 우유 가격 인상은 예고된 수순이었는데요.
우유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우유가 들어가는 빵, 아이스크림 등의 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하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시장이 갈수록 얼어붙자, 정부가 일부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아침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이 나올 예정인데요.
최근 집값 하락 폭이 가파른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규제가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15곳 투기과열지구는 서울·경기 등 39곳, 조정대상지역은 60곳이 남아있는데 서울 일부 지역이 포함될 지 관심이 커질 전망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지방과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규제지역을 해제했는데요.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이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이 해제됐습니다.
이번에 규제지역이 추가 해제된다면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만의 일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일대가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가 목동아파트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는데요.
2만 여 가구의 목동 단지를 최고 35층, 5만 3천여 가구로 재건축하겠단 게 주요 골자입니다.
안전진단 최종 관문을 통과한 6단지는 내년이면 정비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토부가 현재 50%인 안전진단 기준을 30%로 완화하는 방안을 확정하면, 나머지 13개 단지도 재건축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제약업계 소식 둘러보죠. 제약사들이 호실적을 냈다고요?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매출 역시 같은기간 60% 넘게 증가해 6천45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JW중외제약은 영업이익 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고 매출은 1684억 원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매출이 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말 앞두고 가격 인상 소식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유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요?
다음주부터 우유가격 인상이 본격 시작됩니다.
매일유업은 일주일 뒤인 오는 17일부터 900ml 흰 우유 제품 가격을 10% 가까이 올립니다.
2천 600원 대에서 2천 800원 대까지 오르는 건데요.
남양유업도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천 650원에서 2천 880원으로 8.67% 인상합니다.
동원F&B, 빙그레, 서울우유협동조합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앞서 원유 가격이 리터당 49원씩 인상됨에 따라 우유 가격 인상은 예고된 수순이었는데요.
우유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우유가 들어가는 빵, 아이스크림 등의 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하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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