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치' 단체급식 날았다…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114% 증가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1.09 15:36
수정2022.11.09 15:42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매출 751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5%, 114.9% 증가했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44.6% 늘었습니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급식,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습니다.
단체급식 사업은 역대 분기 최고치인 16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골프장, 워터파크, 휴게소 등 레저·컨세션 경로가 약 71% 성장했습니다.
제조사업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소스 전문 자회사 송림푸드와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가 외식시장 회복세와 가정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수익성 중심의 대형처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하반기 동안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고객사 성장을 지원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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