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4일 만에 6만 명대…"고령층 65% 추가 접종 필요"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1.08 11:17
수정2022.11.08 11:55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여일 만에 6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 새 유행 국면이 시작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는데요.
임종윤 기자, 일단 오늘(8일)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최근 한 달새 신규 확진자 추이입니다.
4주전 2만 5천 명대였던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마다 2만 명 전후로 급증하면서 오늘 0시 기준 6만 2천 명대까지 늘었습니다.
한 달 만에 두 배가 넘게 늘어난 셈인데요.
다만 1주일 전에 비해서는 4천여 명 정도 늘어나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까지는 아직 차이가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는 얼마나 빠르게 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역시 한 달 전과 비교해본 그림인데요.
24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가 한 달새 360명으로 50%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1일 2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그 다음 날부터 거의 매일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40여일 만에 최대 규모까지 늘어났습니다.
보통 확진자가 먼저 늘어난 뒤 2~3주 뒤에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패턴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는 거의 비슷하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7차 유행이 시작된 상황인데 백신접종이 많이 저조하다고요?
[기자]
어제(7일)부터 접종이 본격화된 동절기 추가백신 접종 상황입니다.
60세 이상도 인구대비로나 마지막 접종 후 120일이 지난 대상자 대비 모두 한 자리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50대 이하는 아예 1%도 안 되고, 10대는 맞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인구 전체로도 3% 전후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확진이나 백신 접종한 지 4개월 이상이 지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전체의 65%, 거의 천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접종률도 10%에 못 미치고 있어 올 겨울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접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임종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여일 만에 6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 새 유행 국면이 시작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는데요.
임종윤 기자, 일단 오늘(8일)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최근 한 달새 신규 확진자 추이입니다.
4주전 2만 5천 명대였던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마다 2만 명 전후로 급증하면서 오늘 0시 기준 6만 2천 명대까지 늘었습니다.
한 달 만에 두 배가 넘게 늘어난 셈인데요.
다만 1주일 전에 비해서는 4천여 명 정도 늘어나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까지는 아직 차이가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는 얼마나 빠르게 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역시 한 달 전과 비교해본 그림인데요.
24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가 한 달새 360명으로 50%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1일 2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그 다음 날부터 거의 매일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40여일 만에 최대 규모까지 늘어났습니다.
보통 확진자가 먼저 늘어난 뒤 2~3주 뒤에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패턴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는 거의 비슷하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7차 유행이 시작된 상황인데 백신접종이 많이 저조하다고요?
[기자]
어제(7일)부터 접종이 본격화된 동절기 추가백신 접종 상황입니다.
60세 이상도 인구대비로나 마지막 접종 후 120일이 지난 대상자 대비 모두 한 자리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50대 이하는 아예 1%도 안 되고, 10대는 맞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인구 전체로도 3% 전후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확진이나 백신 접종한 지 4개월 이상이 지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전체의 65%, 거의 천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접종률도 10%에 못 미치고 있어 올 겨울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접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임종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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