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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격' 서욱 前 국방장관 석방…구속적부심 인용

SBS Biz 류선우
입력2022.11.08 11:04
수정2022.11.08 15:38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구속된 서욱(59)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8일) 석방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원정숙 정덕수 최병률 부장판사)는 어제(7일) 서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뒤 오늘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서 전 장관은 지난 2020년 9월 고(故)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이 서자, 이에 배치되는 감청 정보 등 기밀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공용전자기록 손상)로 지난달 22일 구속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 보고서에 허위 내용을 쓰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허위 공문서 작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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