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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걸 "美 연준, 잘못된 인플레 지표 보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2.11.08 07:07
수정2022.11.08 08:28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제레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잘못된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걸 교수는 현지시간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주택시장을 볼 때 지난 지표를 사용한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며 "기술적인 문제에 불과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택은 근원 인플레이션의 40%를 차지하며 파월 의장이 항상 거론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현재 상황을 반영하는 지수를 보면 주택가격과 임대료는 마이너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걸 교수는 "과거를 반영하는 지수를 보면 플러스로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며 "연준이 잘못된 지표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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