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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부세 120만 명 낸다…첫 100만 명 돌파 전망

SBS Biz 엄하은
입력2022.11.08 06:01
수정2022.11.08 11:27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5년 만에 3배 넘게 증가한 수준인데, 이들이 납부하는 종부세액 역시 4조 원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엄하은 기자,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이 대폭 늘어났군요?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는 약 120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주택분 종부세 대상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93만 명까지 늘었는데요.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3배 넘게 늘어난 수준인데요.



납부 종부세액 역시 올해 4조 원대까지 늘어날 전망인데, 지난 2017년보다 10배 불어난 수준입니다.

부동산 공시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종부세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한꺼번에 올라간 결과인데요.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역시 한 몫했습니다.

현재 다주택자는 일반 1주택자 기본 세율보다 두배 높은 중과세율로 종부세를 내야 합니다.

다른 소식 알아보죠.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요?
흥국생명이 조기상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입장을 바꿨습니다.

기존 계획대로 내일(9일)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 어치를 조기상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권으로, 30년 만기가 돌아오면 자동적으로 연장됩니다.

하지만, 통상 발행기업이 5년마다 새로 채권을 발행해 기존 채권을 조기상환하는데요.

이자율이 크게 오르자 흥국생명이 "조기상환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채권 등 금융시장에 혼란이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 금융기관이 외화채권 조기상환에 실패한 사례는 2009년 우리은행 후순위채 이후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조기상환을 위한 자금 5600억 원을 자체 자금과 환매조건부채권 발행 등으로 마련하기로 했고, 그룹차원의 증자 등 후속조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층의 낸드플래시 양산에 들어갔다고요?
삼성전자의 8세대 V낸드가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메모리 반도체인데, 주로 스마트폰과 PC 등에 탑재됩니다.

이번 8세대 V낸드는 기존 7세대보다 데이터 저장 공간을 더 많이 쌓은 236단, 1테라비트 용량 제품으로 양산 기준 업계 최고층입니다.

데이터 저장 공간인 셀의 층수를 '단'이라고 부르는데, 236단 낸드플래시는 셀을 236겹 쌓아 올렸다는 뜻입니다.

마치 고층아파트처럼 층수를 올리면서도 데이터가 차지하는 공간, 즉 셀 간 '층고'를 낮추는 기술력이 필요한데요.

지금까지는 미국 마이크론의 232단 양산이 최고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1000단 V낸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엄하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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