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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번엔 갤워치4 '전원 꺼짐' 논란…"무상 수리"

SBS Biz 신채연
입력2022.11.07 11:15
수정2022.11.07 13:11

[앵커]

삼성전자에서도 이용자 불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의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잇따라 나온 건데요.

자세히 알아보죠.

신채연 기자, 뭐가 문제였던 건가요?

[기자]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류가 발생한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중단했습니다.

갤럭시 워치4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전원을 끄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이후 기기 전원을 다시 켜려고 해도 켜지지 않았다는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수리비로 10만 원 이상을 지불했다는 글도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앵커]

결국 삼성전자의 업데이트 문제로 기기 고장이 발생한 건데, 보상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삼성전자는 삼성멤버스 공지사항에서 "수리비 반환 등의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문제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개선된 소프트웨어도 곧 배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앞서 갤럭시 S22 시리즈의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 세탁기 폭발 논란 등이 발생했는데 이번에 또 제품 오류가 발생하면서 품질 신뢰에 대한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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