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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0% 하락에 채굴기도 헐값 매각

SBS Biz 송태희
입력2022.11.06 16:31
수정2022.11.06 16:38

긴축정책 여파로 가상화폐 시장이 얼어붙어 비트코인 채굴장비도 헐값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자료 분석 업체인 룩소르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현재 가장 효율적인 비트코인 채굴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77%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채굴기의 매입가는 채굴기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인 100 테라해시(TH/s)당 24달러(약 3만 3천 원) 수준으로, 지난해에는 같은 기기가 106달러(약 14만 9천 원)에 팔렸습니다. 
채굴업체 아르고 블록체인은 지난주 아직 포장을 뜯지도 않은 채굴기 3천800대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의 간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해 고점 대비 70%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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