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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용기 180여 대 항적 식별…F-35A 등 긴급출격 대응

SBS Biz 조슬기
입력2022.11.04 15:53
수정2022.11.04 18:37

[사진은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참가한 한국 공군 F-35A 전투기가 청주기지 활주로를 이륙하는 모습.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오늘(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북한 군용기 180여 대의 비행 항적을 탐지해 대응조치에 나섰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TAL) 이북의 내륙과 동·서해상 등 다수지역에서 활동했습니다.

우리 군은 F-35A 스텔스기를 포함한 80여 대의 공중 전력을 긴급 출격시켰고 후속 지원전력과 방공 전력을 통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했습니다.

또 현재 한미 공중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참가한 전력 240여 대도 계획한 훈련을 시행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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