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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분기 실적 '기대 이상'…美 매출 11%↑

SBS Biz 최지수
입력2022.11.04 06:40
수정2022.11.04 06:41

스타벅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현지시간 3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84억1천만 달러(12조10억7천만 원), 순이익은 주당 0.81달러(1천155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모두 월가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입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매출은 83억1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72달러였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81억5천만 달러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11%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해외 시장 매출은 작년 3분기에 비해 5% 감소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 시장 매출은 코로나19 규제로 인해 16% 급감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3년간 주당순이익이 연간 15∼20% 성장하고, 매출도 연간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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