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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영업이익 1503억원 '어닝쇼크'…지난해보다 10.6% 감소

SBS Biz 강산
입력2022.11.03 08:07
수정2022.11.03 10:11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15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이 지난해보다 7% 늘어난 1조85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최근 경기 침체와 광고 시장 둔화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의 매출 부문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보다 6%,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986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의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9% 감소한 8718억원입니다.

스토리 매출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프로모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31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는 실적발표와 함께 최근 일어난 ‘먹통사태’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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