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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부실 대응'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대기 발령

SBS Biz 류선우
입력2022.11.02 14:54
수정2022.11.02 16:44

[서울용산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이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112 신고 부실 대응과 관련해 이임재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오늘(2일) 대기 발령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서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참사 현장인 이태원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는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29일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가 발생 4시간 전부터 11건 접수됐는데도 밀집한 인원을 적극적으로 통제·해산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용산경찰서장 후임자는 오늘 중 발령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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