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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부산공장서 20대 여성 끼임사고…"경찰 조사 중"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1.02 13:48
수정2022.11.02 16:44


농심 부산공장에서 한 20대 여성 작업자가 다치는 사고가 오늘(2일)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5시께 작업자 A씨는 야간작업을 하던 중 라면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회전하는 기계에 옷이 끼이면서 팔을 다쳤습니다. 

A씨는 어깨 골절과 근육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공동 작업자가 비상정지버튼을 눌러 기계를 정지시켰고 즉각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해당 생산동 전체 작업을 중단하고 전 직원을 철수시켰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부상을 입은 직원의 치료를 적극 지원하고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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