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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부총리 "한국형 원전, 본계약 100%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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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11.02 08:15
수정2022.11.02 10:26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원자력 발전소 관련주

한국형 원전의 폴란드 수출 소식에 1일 증시에서 원전 관련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양국은 10월 31일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개발계획 수립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서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최대 민간발전사 제팍, 폴란드전력공사와 추진하는 원전 협력을 두 나라가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는 해당 사업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본계약 체결 가능성을 묻자 "100%다"라고 말했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15.3%를 기록한 가운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을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LG화학은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는데요.

LG화학은 매출이 전년 대비 34%증가한 14조 1,77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9,0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매출 7조 6,482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5,21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네옴시티 관련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내달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결정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사우디 정부가 구상 중인 시티'는 서울 44배 면적 미래도시로 총사업비가 무려 5,000억 달러(약 640조 원)에 이르는데요. 
 
원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공공기관·기업 등 약 50명의 인원은 4일부터 9일까지 현지 경제인 간담회, 한-사우디 혁신로드쇼, 네옴 CEO 등 주요 발주처 및 정부 인사와의 면담, 네옴시티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주

보잉 CEO 방한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데이비드 칼훈 CEO가 오는 4일 방한할 예정입니다. 
 
칼훈 CEO는 현대차, 한화 등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UAM 등의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칼훈 CEO는 이번 방한 중 정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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