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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M엔터 지분 4.2% 확보…"성장 가치 높아 투자"

SBS Biz 신채연
입력2022.11.01 10:07
수정2022.11.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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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컴투스가 지난달 31일 기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99만여 주를 취득하고 지분 약 4.2%를 확보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컴투스는 "SM의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논의를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각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양한 협의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물론 블록체인,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폭넓은 비즈니스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어디까지나 SM의 현재 주가 가치보다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중립적 입장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향후 사업상 시너지 창출로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다양한 논의 가능성도 부수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 사의 강력한 글로벌 IP 파워와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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