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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 창립기념일 조촐히…'이태원참사' 애도 동참

SBS Biz 강산
입력2022.11.01 06:35
수정2022.11.01 07:18

53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은 삼성전자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행사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이지만,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일)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대표이사인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진행합니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 메시지도 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재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창립기념일에 '뉴삼성' 비전 등이 담긴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란 기대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을 할 예정입니다.

당초 사내 동호회 공연 등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전면 취소하고, 대표이사 창립기념사 발표와 기념 영상 상영, 임직원 포상 등만 조용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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