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더 버는 만큼보다 더 나가…늘어난 취업자 80% '고령'
SBS Biz 김완진
입력2022.10.31 17:51
수정2022.10.31 18:13
'370만 원'
8월 기준, 근로자 평균 임금입니다.
지난해보다 5% 넘게 늘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임금은 '340만 원' 같은 기간 0.6% 오히려 줄었습니다.
실질임금이 다섯 달째 줄고 있는데,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직장인들이 더 버는 돈이, 더 나가는 돈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치솟는 물가는 생활이 팍팍해진 고령층이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계기도 되고 있습니다.
10여 년 사이, 예순 살이 넘는 취업자 수는 267만 명 늘었습니다.
늘어난 취업자 10명 중 8명 꼴입니다.
같은 기간 고용률도 높아졌습니다.
자녀로부터 받는 용돈은 계속 줄고 보시는 대로, 국민연금 등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가 점점 힘에 부치는 것도 배경입니다.
지난 7월 통계청 조사 결과를 보면 고령층 10명 중 7명이 앞으로 일하기 원한다고 답했는데,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유로 든 게 '생활비 보탬'이었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8월 기준, 근로자 평균 임금입니다.
지난해보다 5% 넘게 늘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임금은 '340만 원' 같은 기간 0.6% 오히려 줄었습니다.
실질임금이 다섯 달째 줄고 있는데,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직장인들이 더 버는 돈이, 더 나가는 돈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치솟는 물가는 생활이 팍팍해진 고령층이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계기도 되고 있습니다.
10여 년 사이, 예순 살이 넘는 취업자 수는 267만 명 늘었습니다.
늘어난 취업자 10명 중 8명 꼴입니다.
같은 기간 고용률도 높아졌습니다.
자녀로부터 받는 용돈은 계속 줄고 보시는 대로, 국민연금 등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가 점점 힘에 부치는 것도 배경입니다.
지난 7월 통계청 조사 결과를 보면 고령층 10명 중 7명이 앞으로 일하기 원한다고 답했는데,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유로 든 게 '생활비 보탬'이었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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