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전원 신원 확인"
SBS Biz 조슬기
입력2022.10.31 15:54
수정2022.10.31 17:37
[경찰, 핼러윈 희생자 지문채취 작업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이태원 핼러윈 참사' 수사본부는 오늘(31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 154명 전원에 대한 신원 확인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사망자 1명은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참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를 감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가 집중된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포함해 인근 도로와 가게 등을 집중 감식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게 된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엊그제 사고 발생 직후 전담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인력 475명을 투입해 사상자 신원 확인과 사고 원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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