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판매 감소…'제로 코로나' 정책에 소비 위축 영향
SBS Biz 이한승
입력2022.10.29 13:01
수정2022.10.29 21:06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10월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29일) 중국 승용차연석회의에 따르면 10월 1~23일 중국의 승용차 소매 판매는 106만 3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한 달 전인 9월 1~23일보다는6% 각각 감소했습니다.
도매 판매도 118만 8천 대에 그쳐, 한 달 전보다 8% 줄었습니다.
10월은 춘제와 함께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1~7일)가 있어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판매 성수기로 꼽힙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중국 정부의 경기 침체 타개를 위한 소비 촉진 정책 등으로 지난 6월 37%, 7월 29.7%, 8월 32.1% 9월 26%로 넉 달 연속 1년 전보다 증가했고, 이 같은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10월 들어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로 돌아서자, 중국 당국의 소비 촉진책이 효과를 보이지 않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코로나 19 확산과 이에 따른 봉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차기 중국 지도부 역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자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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