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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L당 2.1원 하락…경유는 17.7원 상승

SBS Biz 이한승
입력2022.10.29 09:11
수정2022.10.29 21:07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소폭 내린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올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2.1원 내린 L(리터)당 1663.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주보다 3.4원 내린 1734.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8원 하락한 1606.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7원 오른 1827.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의 석유 수요 부진 우려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8달러 내린 배럴당 9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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