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승진 잔치 끝났다…생존형 인사 칼바람 시작된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2.10.28 17:45
수정2022.10.28 18:40
[앵커]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7,100명을 넘어서며 지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임원 승진 잔치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적은 곤두박질치고 경기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두워졌습니다.
기업의 생존 전략이 연말 인사에 그대로 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신채연 기자, 이재용 회장 승진 후 첫 삼성그룹 인사 관심이 큰데 언제쯤 진행되나요?
[기자]
삼성은 오는 12월 초에 정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12월 7일에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삼성전자 수장으로 교체된 바 있습니다.
올해 인사에서는 한종희 부회장의 연임 여부가 관심사인데요.
한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에 끝나는데 연임 여부에 따라 인사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생활가전사업부를 총괄해온 이재승 사장이 지난 18일 사임하면서 인사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 여부에 따라 인사 방향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복권 이후 경영에 복귀한 첫해라 대규모 인사 교체를 단행하기에는 부담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앵커]
다른 기업들 인사는 어떻습니까?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4일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한화그룹의 대부분 계열사는 직급 없이 신규 임원 명단만 발표했습니다.
임원 직급을 없애고 직책 중심으로 개편하겠단 겁니다.
SK그룹은 오는 12월 초에 정기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된 SK C&C 경영진과 실적이 저조한 SK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 위주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데이터 기반의 경영 전략 실행이 중요해진다"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최고재무책임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준 / CEO스코어 대표: 임원 수를 늘리거나 공격적으로 하기보단 임원 수를 제한하고 상대적으로 재무나 관리 쪽을 보강하는 안정 중심 수비형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LG그룹으로 넘어가 보죠.
LG전자가 오늘 실적을 발표했죠?
[기자]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7천4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제너럴모터스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약 4천800억 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이 30% 줄어든 겁니다.
LG는 지난해처럼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구광모 회장이 CEO들을 대부분 유임시켜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구 회장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인공지능,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7,100명을 넘어서며 지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임원 승진 잔치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적은 곤두박질치고 경기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두워졌습니다.
기업의 생존 전략이 연말 인사에 그대로 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신채연 기자, 이재용 회장 승진 후 첫 삼성그룹 인사 관심이 큰데 언제쯤 진행되나요?
[기자]
삼성은 오는 12월 초에 정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12월 7일에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삼성전자 수장으로 교체된 바 있습니다.
올해 인사에서는 한종희 부회장의 연임 여부가 관심사인데요.
한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에 끝나는데 연임 여부에 따라 인사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생활가전사업부를 총괄해온 이재승 사장이 지난 18일 사임하면서 인사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 여부에 따라 인사 방향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복권 이후 경영에 복귀한 첫해라 대규모 인사 교체를 단행하기에는 부담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앵커]
다른 기업들 인사는 어떻습니까?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4일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한화그룹의 대부분 계열사는 직급 없이 신규 임원 명단만 발표했습니다.
임원 직급을 없애고 직책 중심으로 개편하겠단 겁니다.
SK그룹은 오는 12월 초에 정기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된 SK C&C 경영진과 실적이 저조한 SK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 위주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데이터 기반의 경영 전략 실행이 중요해진다"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최고재무책임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준 / CEO스코어 대표: 임원 수를 늘리거나 공격적으로 하기보단 임원 수를 제한하고 상대적으로 재무나 관리 쪽을 보강하는 안정 중심 수비형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LG그룹으로 넘어가 보죠.
LG전자가 오늘 실적을 발표했죠?
[기자]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7천4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제너럴모터스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약 4천800억 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이 30% 줄어든 겁니다.
LG는 지난해처럼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구광모 회장이 CEO들을 대부분 유임시켜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구 회장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인공지능,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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