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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7,466억 원…지난해보다 25.1%↑

SBS Biz 신채연
입력2022.10.28 14:38
수정2022.10.28 15:46


LG전자가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천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1% 증가한 수준입니다.

매출액은 21조 1천768억 원으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14.1% 늘어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에도 신가전 판매 확대와 자동차 부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에 미국 GM 전기차 리콜 충당금 4천800억 원을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사실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업별로 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올 3분기 매출액 7조 4천730억 원, 영업이익 2천28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 7천121억 원, 영업손실 55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TV 수요 감소와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럽 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것입니다.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올 3분기 매출액 2조 3천454억 원, 영업이익 96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장사업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6% 증가했습니다. 

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는 올 3분기 매출액 1조 4천292억 원, 영업손실 1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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