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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29억 원…446억 원 재산 1위 누구?

SBS Biz 윤선영
입력2022.10.28 11:18
수정2022.10.28 12:00

[앵커] 

일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9억 원을 신고했고, 재산 1위는 400억 원대 재산을 신고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인데요.

윤선영 기자, 주요 공직자들 재산이 공개됐네요? 

[기자] 

가장 재산이 많은 고위공직자는 이원모 비서관으로 모두 446억 원에 달했습니다. 

부인이 보유한 비상장주식이 32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해당 지분이 비서관의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있습니다. 

이외 이 비서관은 용산 아파트 분양권과 노원 상계동에 상가건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관급 가운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모두 29억 1천만 원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는데요.

18억 원이 넘는 서초 반포동 원 베일리 아파트 분양권과 2억 원대 예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은행 신성환 금융통화위원은 26억 원대 용산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와 6억 원대 토지 등 모두 45억 7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지난 7월에 1급 이상으로 새로 임용되거나 승진한 97명입니다. 

[앵커] 

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부동산인데, 다주택자가 상당했다고요? 

[기자] 

지난 5월과 6월에 임용된 대통령실 참모까지 감안하면 40% 정도가 다주택자였고, 이 가운데 15명은 강남 3구에 한 채 이상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 비서관은 72억 7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보유 주택은 한 채도 없었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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