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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교 남단 하남방향 유턴 램프, 31일 정오 개통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0.28 08:23
수정2022.10.28 11:12

[올림픽대교 남단에 신설된 유턴 연결램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올림픽대교 남단에 유턴 연결램프를 신설해 31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새 램프를 이용하면 올림픽대교에서 내려와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또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에서 유턴 램프를 타고 강동대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올림픽대교에서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진입하려면 남단 교차로까지 내려와 유턴하거나,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으로 들어가 잠실대교 부근까지 간 뒤 유턴해서 와야 했습니다.

유턴 램프가 개통되면 하루 평균 2만2천 대가 이용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근 천호대교와 잠실대교 남단IC 교통량은 20%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천호대교와 잠실대교로 집중되던 교통량이 올림픽대교로 분산되면서 일대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체증이 다소 풀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후 시는 송파구 한가람로에서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한가람로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진입램프'도 추가로 설치해 12월 말 개통할 예정입니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참고 협조해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출퇴근 시간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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