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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찬바람 무색?…송파 아파트 줍줍에 3만 명 넘게 몰렸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2.10.28 08:06
수정2022.10.28 11:12

[송파구 전경 (사진=연합뉴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로 주택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시세보다 4억 원 가까이 저렴한 분양가의 서울 송파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청약자가 3만 명 이상 몰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7일 접수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잔여 1가구 무순위 일반공급 청약에 총 3만 1,780명이 접수해 3만 1,7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신청을 받은 특별공급 1가구에는 6명이 신청했습니다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1일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도 청약 미달 단지가 나오고,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 단지에는 3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는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가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8억 7,100만 원(일반공급), 8억 9,300만 원(특별공급)입니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도 주변 시세보다 4억 원 가까이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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