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주식만 345억…445억원 재산신고한 비서관 누구?
SBS Biz 윤진섭
입력2022.10.28 07:25
수정2022.10.28 14:49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하며 현재 대통령실에서 근무 중인 이원모 인사비서관이 445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7일 취임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재산은 29억원대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가 28일 관보에 게재한 10월 수시재산등록 결과에 따르면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은 445억959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비서관은 검찰 출신으로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가 5월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선임됐습니다. 이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에 본인 명의의 약 11억6300만원의 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배우자 명의로 17억600만원 가량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오피스텔도 보유했습니다.
이 비서관의 배우자인 신모씨는 국내 유명 한방 의료재단 이사장의 딸로, 6월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순방했을 때 김건희 여사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 인물입니다. 이 비서관 배우자는 비상장주식 328억5700만원을 비록해 주식으로만 344억64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종광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북도 도지사는 이번 수시 공개자 중 두 번째로 많은 79억58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주진우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이 신고한 재산은 72억6629만원으로 세 번째입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약 18억1000만원), 예금(약 8억4600만원) 등 29억1200만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고,.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의 재산은 25억31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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