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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3분기 단독주택 값 5.2%↓…1993년 이후 최대 낙폭

SBS Biz 오수영
입력2022.10.27 18:00
수정2022.10.27 18:41

[호주 시드니 주택가 (EPA=연합뉴스)]

호주의 주요 도시인 시드니 3분기 집값이 호주 중앙은행(RBA)의 잇따른 금리 인상에 따라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이 5.2% 떨어졌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5.2%는 지난 1993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시드니 지역 단독주택 중간값은 146만4천 호주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억원으로, 8만 달러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8.3%나 하락한 셈이 됐습니다.

같은 기간의 아파트값은 단독주택 가격 낙폭보다는 다소 낮은 3.1%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도메인의 니콜라 파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물가, 급격하고도 잇따른 금리 인상, 높은 가계부채 비율 등의 영향으로 시드니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졌다"면서 "주택담보대출 여력이 감소함에 따라 부동산 매입 심리 위축 정도도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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