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시장 안정조치 효과…다음주 '레고랜드' 이전으로 돌아갈 것"
SBS Biz 김성훈
입력2022.10.27 15:21
수정2022.10.27 16:5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자료=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여러 시장 안정 조치들이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소 이번주가 지나면 '레고랜드 사태' 이전 상황으로 어느 정도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27일) 인천 청라동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주관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선포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강원도도 구체적인 변제 계획을 발표했고, 채권시장안정펀드 기금 매칭도 점점 눈에 띄게 되고 있다"며 "둔촌주공아파트 PF의 전액 차환 성공, 은행 예대율 관련 조치 등도 더해져 이번 주말이 지나면 시장의 심리도 많이 풀리고 실제 필요한 것에 대한 자금 공급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놓은 유동성 지원 방안에 대해선 "지금 현 단계에서는 가장 적합하고 필요충분한 조치"라며 "적격담보 대상을 확대해주는 것만으로도 은행권 자금이 큰 규모로 시중에 공급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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