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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로또?…마곡·수방사·성동구치소 사전청약 언제쯤?

SBS Biz 정광윤
입력2022.10.27 11:17
수정2022.10.27 14:56

[앵커] 

어제(26일) 정부의 50만 가구 부동산 공급 계획이 나왔죠.

이 중 약 1만 가구는 공공분양 사전청약 계획도 공개됐는데요.

특히 서울 안에 공급되는 물량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사전청약 물량, 어디에 얼마나 나오는 겁니까? 

[기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공급하겠다고 밝힌 공공주택은 50만 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1만 1천여 가구를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사전청약으로 일찍 공급하겠다는 건데요.

서울 도심에 3천여 가구, 수도권 공공택지에 7천여 가구가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공급방식이 여러 가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나눔 형이 있는데요.

서울 물량부터 보면 올 하반기 고덕강일 3단지 5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됩니다. 

내년 상반기엔 마곡 두 개 지구에서 470가구, 하반기엔 면목 행정타운, 위례 등을 합쳐 900가구가 공급됩니다. 

또 경기도에서도 올 하반기 고양 창릉 1,300여 가구를 비롯해 물량이 더 나오는데요.

다 합치면 내년까지 6천 가구 정도가 공급됩니다. 

나눔 형은 집값의 80%까지 최저 연 1.9% 금리로 빌려주는 전용 모기지 상품을 제공하는데요.

분양가도 시세보다 훨씬 쌉니다. 

대신 집을 팔 때 시세차익의 최대 30%는 공공에 돌려줘야 합니다. 

[앵커] 

다른 유형 사전청약은 어디에 공급됩니까? 

[기자] 

일반형이 있는데요.

이 역시 서울 물량부터 보면 내년 상반기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와 성동구치소를 합쳐 6백여 가구가 공급되고 하반기 서울 대방에 8백여 가구가 나옵니다. 

수도권 물량까지 합치면 내년까지 총 2천7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일반형은 나눔 형보다 금리와 대출한도 등이 불리한데요.

대신 차익을 공공에 돌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 밖에 6년 임대한 뒤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형이 있는데요.

내년에 구리갈매역세권, 고양 창릉 등 사전청약 1,800가구가 공급됩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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