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280선 회복
SBS Biz 김기송
입력2022.10.27 11:12
수정2022.10.27 13:32
[앵커]
오늘(27일) 코스피는 1%가 넘는 강세를 보이며 2,280선을 회복했습니다.
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을 자극했습니다.
환율은 12거래일 만에 1,41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김기송 기자, 현재 주식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2,280을 기준선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 원, 3,4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1.5%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3개월물의 금리가 10년물보다 더 높은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됐고, 이 때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나설 것이란 기대가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이자율이 높아서 단기가 장기금리를 앞서면 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은 환율도 자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10전이나 내린 1,413원으로 시작하면서 12거래일 만에 1,410원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조금 올라 11시 20분 기준 현재 1,419원 10전을 기록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죠?
[기자]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던 증시는 주춤했는데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 넘게 급락하며 10,970선까지 내려왔고요.
S&P500 지수는 0.74% 내린 3,830.60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중 300포인트 넘게 오르다가 막판에 상승분을 다 반납하며 장을 끝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죠.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투심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인텔의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모빌아이는 나스닥 상장 첫날 약 37%나 급등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오늘(27일) 코스피는 1%가 넘는 강세를 보이며 2,280선을 회복했습니다.
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을 자극했습니다.
환율은 12거래일 만에 1,41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김기송 기자, 현재 주식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2,280을 기준선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 원, 3,4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1.5%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3개월물의 금리가 10년물보다 더 높은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됐고, 이 때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나설 것이란 기대가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이자율이 높아서 단기가 장기금리를 앞서면 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은 환율도 자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10전이나 내린 1,413원으로 시작하면서 12거래일 만에 1,410원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조금 올라 11시 20분 기준 현재 1,419원 10전을 기록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죠?
[기자]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던 증시는 주춤했는데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 넘게 급락하며 10,970선까지 내려왔고요.
S&P500 지수는 0.74% 내린 3,830.60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중 300포인트 넘게 오르다가 막판에 상승분을 다 반납하며 장을 끝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죠.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투심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인텔의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모빌아이는 나스닥 상장 첫날 약 37%나 급등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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