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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참여…자본금 47억 출자

SBS Biz 정보윤
입력2022.10.27 09:59
수정2022.10.27 10:00

[사진제공: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배달 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 환경 개선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참여합니다.

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해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업계 9개사는 지난 2월부터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완화와 이륜차 안전운전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을 추진해왔습니다.

국토부와 9개 업체들은 약 8개월 간 조합 운영안, 자본 및 출자금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이날 전체 자본금 110억 원 규모의 공제조합 설립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들에게 기존 보험료 대비 최소 15% 낮춘 금액으로 유상운송용 공제상품을 제공하는 등 유상운송보험 부담을 낮출 계획입니다.

이밖에 배달종사자들의 배달 수행 환경도 개선하고, 안전 교육 및 라이더 편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입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정부와 함께 발족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배달종사자분들의 안전 관리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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