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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에너지 전환 정책 결함 있어"...아람코 15억 달러 펀드 조성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0.27 06:48
수정2022.10.27 07:26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 글로벌 에너지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화석 연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를 이끄는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에너지 전환 계획은 실제로 이뤄지지 않고 있을뿐더러,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안이 준비될 때까지는 에너지 수요에 맞춰 기존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함마드 알 자단 재무장관도 "탄소중립까지 앞으로 30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며 "화석연료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아람코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수소, 암모니아와 합성 연료 연구 개발을 위해 15억 달러(약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감산 갈등을 키우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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