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는 빼라" 공정위, 항공 마일리지 약관 시정 권고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0.26 11:17
수정2022.10.26 13:16
[앵커]
만약 이러다 다시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이제서야 조금씩 나가기 시작한 해외여행이 다시 묶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몇 년간 해외를 못 나갔는데, 남은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조금밖에 안 남았다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죠.
공정위가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항공사에게 마일리지 기간 연장을 약관에 담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서인 기자, 공정위가 약관 어떻게 바꾸라고 한 겁니까?
[기자]
지난 6월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마일리지 유효기간 약관을 시정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약관에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해준 상태입니다.
2010년과 2011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2012년 적립된 마일리지는 내년 말까지 유효하도록 임시 연장해줬는데요.
공정위는 비슷한 상황을 대비해 전염병 대유행기간을 마일리지 기한 계산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아예 약관에 명시하도록 했습니다.
공정위 측은 "사실상 마일리지 사용이 불가능한 기간이 있다면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이고, 연장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정해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약관은 바뀌었나요?
[기자]
아직입니다.
공정위가 지난 6월에 권고했고, 권고 이행계획이 지난 8월까지 제출해야 했었는데,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전염병 대유행 기준이 애매해 결정이 늦어진다"고 했고, 아시아나항공 측도 "예민한 사안이라 입장이 없다"고 답했는데요.
항공사 입장에선 마일리지가 소멸되지 않고 소비자가 더 오랜 기간 동안 쓸 수 있게 되면 그만큼 매출이 줄어들다 보니까 약관 도입을 꺼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위는 항공사가 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더 강한 조치인 '시정 명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만약 이러다 다시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이제서야 조금씩 나가기 시작한 해외여행이 다시 묶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몇 년간 해외를 못 나갔는데, 남은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조금밖에 안 남았다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죠.
공정위가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항공사에게 마일리지 기간 연장을 약관에 담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서인 기자, 공정위가 약관 어떻게 바꾸라고 한 겁니까?
[기자]
지난 6월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마일리지 유효기간 약관을 시정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약관에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해준 상태입니다.
2010년과 2011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2012년 적립된 마일리지는 내년 말까지 유효하도록 임시 연장해줬는데요.
공정위는 비슷한 상황을 대비해 전염병 대유행기간을 마일리지 기한 계산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아예 약관에 명시하도록 했습니다.
공정위 측은 "사실상 마일리지 사용이 불가능한 기간이 있다면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이고, 연장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정해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약관은 바뀌었나요?
[기자]
아직입니다.
공정위가 지난 6월에 권고했고, 권고 이행계획이 지난 8월까지 제출해야 했었는데,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전염병 대유행 기준이 애매해 결정이 늦어진다"고 했고, 아시아나항공 측도 "예민한 사안이라 입장이 없다"고 답했는데요.
항공사 입장에선 마일리지가 소멸되지 않고 소비자가 더 오랜 기간 동안 쓸 수 있게 되면 그만큼 매출이 줄어들다 보니까 약관 도입을 꺼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위는 항공사가 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더 강한 조치인 '시정 명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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