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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추가 접종 '모든 성인' 확대…BA.5용 백신도 도입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0.26 11:17
수정2022.10.26 11:57

코로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또 재유행인가 싶을 정도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만 명대를 넘어섰고, 전주 대비 증가세는 6일째 이어졌습니다. 정부에서는 백신 확대 계획을 내놨는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임종윤 기자, 일단 확진자 증가세부터 짚어주시죠.

오늘(2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만 842명으로 어제(25일)보다 3천 명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이틀째 4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전주 대비로는 1만천 명 넘게, 2주 전 대비로는 만 명 넘게 각각 늘었고 오늘까지 6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9주 만에 1.0을 넘어 확진자 증가세가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모두 어제보다 늘었습니다.

정부의 백신 계획은 뭔가요?

우선 접종 대상이 현행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됩니다.

접종 백신도 현재 모더나사의 차 개량백신 1종에서 모더나와 화이자의 1차 개량백신과 BA.5용 2차 개량백신까지 모두 3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BA.5 기반 화이자 백신이 곧 추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2차 접종 후 중증 위험이 미접종자보다 67% 감소하며, 3차 접종 중증 위험은 95% 감소한다며 지속적인 백신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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