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교통난 심각한 동탄·호매실에 광역버스 늘린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2.10.26 07:35
수정2022.10.26 10:56
정부가 출퇴근 교통난이 심각한 2기 신도시 중 경기 화성 동탄과 수원 호매실부터 특별대책을 내놓았습니다.
GTX·지하철 개통 전까지 광역·전세버스를 확충해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동탄·호매실과 함께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35개 지역에 대한 대책은 차례로 나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원 호매실지구와 화성 동탄2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12월부터 강남역·사당역까지 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에 버스 11대를 추가 투입합니다. 강남역·사당역까지 가는 출퇴근 전세버스 4개 노선의 운행 횟수는 다음 달부터 10회 늘립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2층 전기버스를 5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동탄2지구에서도 2024년 상반기 GTX-A(삼성∼동탄2), 2027년 말 동탄 도시철도(트램) 개통 전까지 광역·전세버스를 확대합니다.
올 12월부터 강남역까지 가는 4개 노선에 버스를 9대 추가로 투입하고 강남·판교·잠실·서초역 방면 6개 노선 출퇴근 전세버스의 운행 횟수를 19회 늘립니다.
영통역·병점역 방면 4개 노선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15대 늘리고, 동탄역까지 가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합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15인승)을 다음 달부터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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