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40만명 돌파…외국인 5명 중 1명꼴
SBS Biz 정광윤
입력2022.10.25 15:40
수정2022.10.25 15:41
[2016년 6월 울진군 후포항에서 제주해경에 검거된 불법 체류자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국내 불법체류자가 40만명을 넘겨 외국인 5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가 게시한 '9월 출입국 외국인 정책 통계 월보'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미등록 이국인이 40만2천75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4천여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모두 184만1천명인점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꼴로 불법체류자인 셈입니다.
불법체류자 가운데 태국(36%)과 베트남(18%)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조선족 동포가 대부분인 중국인은 16%수준입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고용허가제에 따라 국내에 최장 5년 가까이 일하다 돌아가지 않는 외국인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새로 발생한 불법 체류 건수 2만4천153건 중 비전문취업(E-9) 비자 입국자가 7천44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유학 비자(D-2) 2천780건, 유학에 앞서 어학 연수차 받는 단기 연수비자(D-4) 2천263건 등 유학으로 왔다가 불법 체류하는 경우도 5천43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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