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2주기에 삼성 사장단 대거 참석…오늘 300여 명 참배
SBS Biz 신채연
입력2022.10.25 10:17
수정2022.10.25 10:41
[경기도 수원 선영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도식 인근 현장 (사진=신채연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별세한 지 2년이 됐습니다. 삼성 측은 유족의 뜻과 대내외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의 공식적인 추모 행사 없이 차분하게 고인을 기릴 예정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은 경기도 수원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전에만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60명이 순차적으로 수원 선영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날 오후까지 합치면 대략 300여 명의 삼성 계열사 임원들이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수원 선영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도식 인근 현장 (사진=신채연 기자)]
지난해 1주기 당시 일부 사장단만 참석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1주기 당시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추도식이 치러졌습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수원 선영에서 추도식을 마친 뒤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감사의 뜻을 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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