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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배당주 ETF 2종 분배금 지급 전환 "연 1회 → 분기"

SBS Biz 안지혜
입력2022.10.25 09:37
수정2022.10.25 09:40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KODEX 고배당 ETF'와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연 1회 지급에서 분기 지급으로 변경합니다.



삼성운용은 "가급적 자주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 1회 지급에서 분기 지급으로 전환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분기 배당이 크지 않아 대부분 연 지급식으로 진행했으나 최근 코스피 내 분기 배당 기업이 늘어나면서 배당 재원이 확보되었고, 특히 국내 배당주 ETF의 경우 다른 ETF 대비 유의미한 분기 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많이 편입하고 있어 가장 먼저 전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삼성 KODEX 고배당 ETF는 배당수익률이 높으면서도 변동성이 낮은 국내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는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배당수익률이 높고, 밸류와 수익성 지표가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 ETF들의 첫 분기 분배금은 11월에 지급되며, 첫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10월 31일입니다. 분배금 수취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는 10월 27일까지 매수하면 되고 분배금 지급은 지급기준일 익영업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이번 변경으로 특히 현금 흐름 확보에 관심이 많은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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