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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하락해도 땅값은 뛴다?…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

SBS Biz 윤진섭
입력2022.10.25 07:33
수정2022.10.25 10:50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78%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이 2분기에 비해선 줄었으나 주택가격이 하락 조정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움직입니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전국 지가가 0.78% 상승해 2분기(0.98%) 대비 상승폭이 0.20%p 줄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3분기(1.07%) 대비로도 지가 상승률이 0.29%p 낮아졌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1.10%→ 0.89%) 및 지방(0.78% → 0.60%) 모두 3분기 지가 상승률이 2분기보다 낮아졌습니다. 시·도별로 세종(1.23% → 0.94%), 서울(1.20% → 0.93%), 경기(1.03% → 0.87%) 등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78%)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시·군·구별로 서울 성동 1.37%, 서울 용산 1.21%, 경기 하남 1.19%, 경북 군위 1.12%, 서울 종로구 1.08% 등 68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0.93% 올랐고 공업지역이 0.81%, 계획관리지역은 0.77% 상승했습니다.

반면 3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8만 필지(383.1㎢)로, 전 분기 대비 26.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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