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차기 총리 '인도계' 수낵…비백인·최연소 총리
SBS Biz 조슬기
입력2022.10.25 00:48
수정2022.10.25 10:07
[리시 수낵 전 영국 재무부 장관 (AFP=연합뉴스)]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42세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영국 보수당 단일 후보가 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간 24일, 페니 모돈트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가 경선 출마 요건인 당내 의원 100명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서 수낵 전 장관이 당대표 단일 후보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보수당 대표 겸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수낵 전 장관은 단독 후보로 당선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낵 전 장관은 영국 역사상 최초의 비백인 출신이자, 최초의 남아시아계 총리가 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또한 수낵 전 장관은 취임 당시 44세였던 데이비드 캐머런, 토니 블레어 전 총리보다도 어린 42세입니다.
영국의 새 총리로 결정된 '40대 기수' 수낵 전 장관은 보수당의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거쳐온 데다, 천문학적 재산을 보유한 재벌가 부인을 둔 이른바 '금수저' 정치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인도인 이민 가정 출신인 수낵 전 장관은 1980년 5월 12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그는 옥스퍼드대 철학·정치·경제 전공,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 졸업 후 금융계로 진출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투자기업 헤지펀드 파트너 등으로 일했습니다.
2015년에는 하원의원에 당선해 정계에 입문했고 재무부 차관에 이어 2020년에는 재무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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